[화중광야 성경바로알기]

'하나님이 손수(친히) 준비(선택/예견)하실 것이라'
<창세기 22:8>

질문풀이/ 목회자 정재선

[본문 ㅡ 창세기 22:8] <관련자료1> <관련자료2>

    22:3And Abraham rose up early in the morning, and saddled his ass, and took two of his young men with him, and Isaac his son, and clave the wood for the burnt offering, and rose up, and went unto the place of which God had told him.

    22:3그리하여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고, 그의 나귀에 안장을 얹었고, 그와 함께 그의 젊은 사람들 둘과, 그의 아들 이삭을 취하였고, 그 번제 에 쓸 그 나무를 쪼갰고(창세기21:33), 그리고 일어났고,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주셨던 그 곳을 향하여 갔다.

    22:4Then on the third day Abraham lifted up his eyes, and saw the place afar off.

    22:4그리고는 셋째 날(부활의 상징)에 아브라함이 그의 눈들을 들었고, 멀리있는 그 곳을 바라보았다(이삭의 죽음 예시/창세기 37:18 비교=요셉의 죽음과 연관).

    22:5And Abraham said unto his young men, Abide ye here with the ass; and I and the lad will go yonder and worship, and come again to you,

    22:5그리고 아브라함이 그의 젊은 사람들에게 말하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머물라. 그리고 나와 이 아이는 저기 가서 예배하겠고, 우리는 다시 너희에게 오겠다." 하였다.

    22:6And Abraham took the wood of the burnt offering, and laid it upon Isaac his son; and he took the fire in his hand, and a knife; and they went both of them together.

    22:6그리고 아브라함이 그 번제용 그 나무를 취하였고, 그것을 자기 아들 이삭 위에 지웠다(요한복음19:14-18 성취). 그리고 그는 자기 손에 그 불과 한 검을 취하였다. 그리고 그들 곧 그 두 사람이 함께 갔다.

    22:7And Isaac spake unto Abraham his father, and said, My father: and he said, Here am I, my son. And he said, Behold the fire and the wood: but where is the lamb for a burnt offering?

    22:7그리고 이삭이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전하여 말씀드리되, "나의 아버지여." 하였다. 그리고 그가 대답하되, "보라,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다." 하였다. 그리고 그가 말씀드리되, "보소서, 이 불과 이 나무는 보이는데, 한 번제물로 드릴 그 양은 어디 있습니까?" 하였다.

    22:8And Abraham said, My son, God will provide himself a lamb for a burnt offering: so they went both of them together. (Genesis 22:3-8, KJV).

    22:8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하되, "내 아들아, 하나님이 한 번제물로 드릴 한(그) 양을 손수(친히) 준비하실 것이다." 하고, 그들 곧 그 두 사람이 함께 갔다. (창세기 22:3-8, KJV화중광야역).


[질문]
'창세기 22:8 'God will provide himself a lamb' 중에서 재귀대명사 'himself'를 '하나님 자신'으로 받아서 번역했는데, 이 부분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미니풀이]
본절은 단순히 믿음과 순종에 관한 표현(언어)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본절은 아브라함이 예언적으로 전한 것이었고, 때가 이르면, '그 세상의 그 죄를 없애 버리실'(take away the sin of the world/요한복음 1:29) 바로 그 분이요, 이삭이 바로 그 분의 전형으로서,  하나님이 '손수'(친히) 마련해두셨던 '하나님의 그 어린 양'(That Lamb Of God)에 관하여 언급(예언)한 것이니, 이는 아브라함이 한 선지자(창세기 20:7)이기 때문인 것이다. 이 말씀이 진실임을 예수님이 증거하셨다:

    8:56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①나의 날을볼 수 있을 것 같아 ③기뻐 뛰었노라. 그리하여 그는 (믿음으로) ④그것을 보았고, ⑤기뻐한 것이라. (요한복음 8:56, KJV화중광야역)


나의 날을='내가 인간의 모습으로(성육신) 온다는 그 약속'.
볼 수 있을 것 같아=아브라함은 메시야의 오심을 볼 수 있을 것 같기에, 예호바로부터 이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었다. 그래서 '믿음은 들음으로부터 오는 것'(Faith cometh by hearing)이기 때문이다. (로마서 10:17).
기뻐 뛰었노라=<요한복음 5:35> 비교. '그는(요한은) 하나의 타오르고 하나의 빛나는 빛이었다. 그리고 한 동안 그의 빛 안에서 즐거워 하기를 원하였노라.'
그것을='그 메시야'(THE MESSIAH)의 오심.
기뻐한 것이라=<요한복음 3:29> 비교. '신부를 얻는 자는 신랑이라. 그러나 그 신랑에게 서서 그의 음성을 듣는 그의 친구가 크게 기뻐하니, 이는 그 신랑의 음성 때문이라. 그러므로 이 나의 기쁨이 가득하노라.'

다음은 <킹제임스성경> 이전에 번역된 대표적인 성경들이다:

    22:8And Abraham sayde: my sonne God wyll prouyde him a shepe for sacrifyce. So went they both together. (Tyndale Bible, 1534).

    22:8Abraham answered: My sonne, God shall prouyde him a shepe for the brentofferynge. And they wente both together. (Coverdale Bible, 1535).

    22:8Abraham aunswered: My God wyll prouide a beast for burnt sacrifice: and so they went both together. (Bishops' Bible, 1568).

    22:8Then Abraham answered, My sonne, God will prouide him a lambe for a burnt offering: so they went both together. (Geneva Bible 1587 by William Whittingham).


이상에서 보듯이, <킹제임스성경> 이전에 번역된 성경들은 'himself' 용어가 없다. 그런데 다음 번역을 주목하자:

    22:8And Abraham said, God, will provide for himself the lamb, for an ascending–sacrifice, my son! So they went on their way, both of them, together. (The Emphasised Bible/Rotherham Version, 1902 by Joseph Rotherham).


필자는 영어성경을 연구하는 중에 발견한 한 가지 진실이 있다. 영어성경의 번역이 가장 활발하던 시기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른다. 그 이전의 성경번역에서 '잘못된' 번역을 개인적으로 '바로잡아' 번역하여 발간한 것들이다. 그 수가 많아서 일일이 언급할 수 없으나, 하나님의 세계 선교의 프로그램하에서 이루어진 교회선교시대에 맞도록 그러한 성경번역본들을 통하여 세계 선교사들은 살펴보았고, 연구하였고, 선교현장에서 전도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위 구절도 그러한 번역본으로서 로더햄(Rotherham)의 개인번역이다. 'for himself' 곧 '자기를 위하여, 스스로, 자기 힘으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필자는 이 구절을 놓고 며칠간 고심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결국에는 '손수'(친히)라고 번역하게 된 것이다. 질문해오신 기존 번역에서의 목적어인 '자신을'이란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문법상 동사 'provide' 용법을 간략하게 언급한다. 이 단어는 본래 예전에는 'foresee'(예견하다, 미리 내다보다)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준비하다' '마련하다' 공급하다'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 용어가 성경 안에 인용될 경우, '미래에 대한 선견'(foresight)이 그 중심적인 요소였다. 그리하여 히브리원어 내지 헬라원어상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였다:

    [구약/히브리원어]
    provide out of all the people able men. (Exodus 18:21, KJV)
    choose able men from all the people. (Exodus 18:21, RSV)

    [신약/헬라원어]
    God
    having provided some better thing for us. (Hebrews 11:40. KJV)
    since God
    had foreseen something better for us. (Hebrews 11:40. RSV)


본절은 문자적인 기교가 대단한 표현이다. '그 산' 곧 '모리야'(Mowriyah/히브리원어 '모리야흐'(H4179)/ 예호바가 바라보시다)로 올라가면서 아들 이삭이 던지는 질문은(창세기 22:7),  슬프고 애처로우면서도 아름다운 감동을 자아낸다. 하나님이 하나의 희생제물로서 '자신의 독자'(His Only Begotten Son/독생자 용어는 비성경적임)를 바치는 그 순간에, 어린 양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 독자 자신의 몸으로 그 나무 위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지셨다. 이삭이 순종하였다는 이야기는 기록에 없다. 아울러 하나님이 이러한 미리적 계약을 보여주신 것은, 그 당시 카나안 땅 안에서 진행되었던 끔찍스런 '인신제'(人身祭)를 절대적으로 거부하심을 보여주신 것이다. (Elbertus Pieters, Notes On Old Testament History, Michigan: Western Theological Seminary, 1939, p.90-91).


<Created/20091014> <Updated/20091014><2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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