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광야 성경바로알기]

'황폐함이 가깝지 않노라. 우리가 집들을 짓자!!'
<에스겔 11:3>

질문풀이/ 목회자 정재선


에스겔 11:3

 

예레미야 29:5

Which say, It is not near; let us build houses: this city is the caldron, and we be the flesh.

 

Build ye houses, and dwell in them; and plant gardens, and eat the fruit of them;

[바빌론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들(통치자들)은 말하기를, '황폐함이 가깝지 않노라. 우리가 집들을 짓자. 이 성읍은 가마솥이고, 우리는 그 살이 될터이니...' 하니

 

[예루살렘에서 바빌론을 향하여]
너희는 집들을 짓고, 그것들 안에서 거주하고, 정원들을 가꾸고, 그것들에서 나는 그 열매를 먹으라.


본 <에스겔 11:3>의 예언은 <예레미야 29:5>과는 반대되는 내용이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남유다가 패망하였으므로 '바빌론으로 사로잡혀간'('바빌론 포로' 용어는 부적합) 자들은 거기 바빌론에서 살아야 된다고 예루살렘에서 편지를 통하여 전했던 것이다. 곧 풀려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리라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아도나이 예호바'께서 정하신 70년간 사로잡힘의 기간이 끝난 후에야 고토로 돌아오게 될 것이니, 바빌론 안에서 영구 생활대책을 세우고, 그러는 중에도 절대로 예호바의 구원을 소망 중에 기다릴 것을 권면하였다.

<에스겔서>의 특징어 하나가 '주 하나님'(the Lord God) 곧 '아도나이 예호바'(Adonai Jehovah)이다. 이 용어는 <에스겔서>에서만 214회 인용될 정도로 파워를 지닌다. 비록 이스라엘이 '로암미'(Lo-ammi) 곧 '하나님의 백성이 아닐지라도', 온 땅을 다스리는 분은 '주권자 주'(The Sovereign Lord)이심을 상기시켜 준다. 지금 <에스겔>은 바빌론에 사로잡힌 중이다.

필자는 구약성경을 연구하고 상고하고 번역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특이한 하나님의 구속사적 계획하심을 발견하게 되었다:

    1. '아도나이 예호바'께서 '북이스라엘'(10지파)는 '흩어버리셨다'(Scattered)!!

    2. '아도나이 예호바'께서 '남유다'(2지파)는 '사로잡혀가게 하셨다'(Captiviated)!!


그렇다면 북이스라엘이 어떤 죄를 지었기에 '흩으심'을 당하였는가? 북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이 다음과 같은 죄를 범하였기 때문이다:

1. 하나님의 규례에 상반되는 종교적 타락 -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민족의 종교적 일치를 파괴시킴 (열왕기상 12:25-33)

12:25Then Jeroboam built Shechem in mount Ephraim, and dwelt therein; and went out from thence, and built Penuel. 

12:25그리하여 여로보암이 에프라임 산 안에 세켐을 건축하였고, 그 안에서 거주하였고, 그리고 거기서부터 나가 프누엘(브니엘)을 건축하였다.

12:26And Jeroboam said in his heart, Now shall the kingdom return to the house of David: 

12:26그리고 여로보암이 자기 마음 속에 말하기를, '이제부터 이 왕국이 다윗의 그 집으로 돌아가리라.

12:27If this people go up to do sacrifice in the house of the LORD at Jerusalem, then shall the heart of this people turn again unto their lord, even unto Rehoboam king of Judah, and they shall kill me, and go again to Rehoboam king of Judah. 

12:27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주님의 그 집 안에 희생제를 드리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그들의 주인을 향하여, 곧 유다의 왕 르호보암을 향하여 다시 돌이킬 것이요, 그들이 나를 죽일 것이고,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 다시 돌아 갈 것이라.' 하였다.

12:28Whereupon the king took counsel, and made two calves of gold, and said unto them, It is too much for you to go up to Jerusalem: behold thy gods, O Israel, which brought thee up out of the land of Egypt. 

12:28이에 그 왕이 계략을 취하였고, 금송아지 둘을 만들었고, 백성을 향하여 말하기를, '너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것이 너무 수고스럽도다. 오 이스라엘아, 너를 이집트의 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네 신들을 보라.' 하였다.

12:29And he set the one in Bethel, and the other put he in Dan. 

12:29그리고 그는 하나는(한 금송아지상) 벧엘 안에 두었고, 다른 하나는(또 하나의 금송아지 상) 단 안에 두었다.

12:30And this thing became a sin: for the people went to worship before the one, even unto Dan. 

12:30그리하여 이 일(행위)이 하나의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이 한 금송아지 앞에 숭배하러 단까지 향하여 갔음이라.

12:31And he made an house of high places, and made priests of the lowest of the people, which were not of the sons of Levi. 

12:31그리고 그는 한 신당을 지었고, 레위의 아들들의 출신이 아닌 낮은 자들 출신에서 제사장들을 삼았더라.

12:32And Jeroboam ordained a feast in the eighth month, on the fifteenth day of the month, like unto the feast that is in Judah, and he offered upon the altar. So did he in Bethel, sacrificing unto the calves that he had made: and he placed in Bethel the priests of the high places which he had made. 

12:32그리고 여로보암이 유다 안에 있는 그 명절을 위함 같이, 제팔월, 즉 그 달의 십오일을 한 명절로 정하였고, 그가 그 제단 위에 제물을 드리니라. 이처럼 그가 만들었던 그 송아지들을 위하여 제사를 드리기를 벧엘 안에서 그리 행하였더라. 그리고 그가 만들었던 그 산당의 제사장들을 벧엘 안에 두었더라.

12:33So he offered upon the altar which he had made in Bethel the fifteenth day of the eighth month, even in the month which he had devised of his own heart; and ordained a feast unto the children of Israel: and he offered upon the altar, and burnt incense.

12:33그리하여 그가 자기 마음대로 정했던 그 날, 곧 제팔월의 제십오일에 벧엘 안에 만들었던 그 제단 위에 제사를 드렸고, 그리고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위하여 한 명절을 정했더라. 그리고 그가 그 제단 위에 제물을 드렸고, 향기를 불살랐더라.

1) 예루살렘 성전 대신에 '벧엘'과 '단'에다 각각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산당(山堂)들 안에 두었다:

12:29And he set the one in Bethel, and the other put he in Dan. 

12:29그리고 그는 하나는(한 금송아지상) 벧엘 안에 두었고, 다른 하나는(또 하나의 금송아지 상) 단 안에 두었다.

2) 제사장을 레위 지파에서 정하지 않고, 보통지파(천민)에서 정하였다.

12:31And he made an house of high places, and made priests of the lowest of the people, which were not of the sons of Levi. 

12:31그리고 그는 한 신당을 지었고, 레위의 아들들의 출신이 아닌 낮은 자들 출신에서 제사장들을 삼았더라.

3) 제칠월 '장막절' 대신에 제8월 제십오일을 명절로 정했다.

12:32And Jeroboam ordained a feast in the eighth month, on the fifteenth day of the month, like unto the feast that is in Judah, and he offered upon the altar. So did he in Bethel, sacrificing unto the calves that he had made: and he placed in Bethel the priests of the high places which he had made. 

12:32그리고 여로보암이 유다 안에 있는 그 명절을 위함 같이, 제팔월, 즉 그 달의 십오일을 한 명절로 정하였고, 그가 그 제단 위에 제물을 드리니라. 이처럼 그가 만들었던 그 송아지들을 위하여 제사를 드리기를 벧엘 안에서 그리 행하였더라. 그리고 그가 만들었던 그 산당의 제사장들을 벧엘 안에 두었더라.

2. 모조품 신앙, 가짜 신앙을 그대로 답습 - 우상숭배

1) 하나님의 그 언약을 귀담아 듣지 아니하고, 자기들 식대로 규례들을 만들어 행함(열왕기하 17:35-40).

2) 우상숭배의 극치에 달함(신명기 13장 참조).


3. 결국, 하나님은 불순종하던 북이스라엘을 흩으신다:


    17:6In the ninth year of Hoshea the king of Assyria took Samaria, and carried Israel away into Assyria, and placed them in Halah and in Habor by the river of Gozan, and in the cities of the Medes.

    17:6호세아 제9년에 앗수르의 그 왕이 사마리아를 취하였고, 이스라엘(북이스라엘 10지파)을 앗수르 안으로 데려갔고, 그들을 고잔의 강가에 있는 할라 안에와 하볼 안에와, 메대인들의 그 성읍들 안에 두었다.


이렇게 북이스라엘을 흩어놓으신 '아도나이 예호바'께서는 그들을 고토로 다시 귀환시켰다는 기록은 성경 속에서는 찾아지지 않는다. 한 마디로 그들은 영원히 '바이바이'였다. 오히려 그들이 떠나간 고토는 이방민족들로 채워진 것 뿐이다. 이 흩어진 사건이 신약 <요한복음 4장>에 이르러 수가성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자와 예수님과의 대화에서 입증된다. 놀라운 성경의 일치를 발견하게 된다!!

[자세한 자료/ 화중광야 KJV 창세기 제1장 강해보조자료 ㅡ 사도행전에 숨겨진 복음의 영웅들 ㅡ 루디아] (2007.12.1) 참조.

한편, 남유다는 요시야 왕이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고자 우상숭배를 척결시켰다(열왕기하 23:4-20). 그러나 남유다도 '아도나이 예호바'의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에 사로잡혀가게 된다(열왕기하 20:17; 21:2,14; 23:27). 절망인가? 그러나 완전한 절망은 아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선지자들의 그 입술과 그 손들을 통하여 '아도나이 예호바'는 하나의 '새로운 언약'을 약속하신다(예레미야 31:31-33). 이 새로운 언약은 그 분의 '독자'('독생자' 용어는 부적합)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성취되어 진다.

그러나 예루살렘 안에 있는 통치자들(거짓 선지자들)은 '황폐함'(심판)이 가깝지 않으니, 혹여 바빌론 군대가 공격해 올지라도, 예루살렘 성벽은 견고하기 때문에 능히 그 침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였던 것이다.

에스겔 11:3

Which say, It is not near; let us build houses: this city is the caldron, and we be the flesh. (Ezekiel 11:3, KJV)

[바빌론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들(통치자들)은 말하기를, '황폐함이 가깝지 않노라. 우리가 집들을 짓자. 이 성읍은 가마솥이고, 우리는 그 살이 되겠지만...' 하니 (에스겔 11:3, KJV화중광야역)


남유다 왕국은 주전 586년에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면서부터 완전히 바빌론의 속국이 되었으나 (예루살렘의 운명ㅡ예루살렘은 27차례 함락당했다/보기), 그 이전 주전 608년에 이미 느부갓네살의 침공을 받아 예루살렘의 왕족들과 귀족들이 많이 잡혀갔다. 이 때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도 같이 끌려갔던 것이다(다니엘 1:1-7). 이것이 첫 번째 사로잡힘 사건이다. 나머지 세 차례 바빌론으로 사로잡혀간 사건들이 있다(예레미야 25:11; 52:28-30). 한편, '예루살렘의 황폐함' 곧 '초토화'가 위협해오고 있는데도, 예루살렘 안의 통치자들이 말하는 것은 '황폐함'이 아직 멀었으며, 사로잡혀간 자들이 머지 않아 돌아올 것이니, 예루살렘 안에서 집들을 짓자고 백성들을 현혹시킨다. 이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속지 말라고 백성들에게 당부한다(예레미야 29:8).

위 본절은 여러 해석들이 존재한다. 특히 '집을 지을 때가 아니다'로 해석하는 경우가 다분하다. 이는 오역이다. 

'황폐함(desolation/ruin)이 가깝지 않다'로 번역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이렇다. 주님은 이미 남유다에게 내릴 재앙이 임박함에 <예레미야>에게 아내를 취하지 말도록 금지시켰고, 그는 평생을 독신으로 예호바에게 헌신하였다. (예레미야 16:2-4).

'예루살렘의 황폐함'은 '바빌론 사로잡힘'(The Babylonian Captivity) 70년 후에 '하나님의 것' 곧 '참십일조'만이 입성토록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절대주권적 의지이시다.(에스겔 20장 참조). 이는 구약성경이해에 있어서 반드시 풀어야 할 매우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지면, <킹제임스성경세미나>를 통해서 집중적으로 풀어 전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기도하는 중이다!!

한편, <예레미야>는 바빌론에 사로잡혀 간 자들에게 집들도 짓고, 정원도 가꾸어 그 열매를 먹을 것과, 아내를 취하여 자식들도 두라고 권면하였으니, 이는 자손들이 번창해야 남유다가 소멸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예레미야 29:5-6).

[속담] '이 성읍은 가마솥이고, 우리는 그 살이 될터이니...' (에스겔 11:3,7,11)

유다 백성들 사이에 굳어진 위 속담의 내용은 하나님의 심판이 지체되리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 속담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①하나님의 인내하심을 무참히 남용하고 있다.

    ②거짓 선지자들은 항상 하나님을 기만하는 언행을 일삼는 동시에 사람에게 아첨하기를 좋아한다.

    ③하나님을 모독하는 속담이 만연하는 국가나 사회는 곧 멸망하게 된다. 오늘날 우리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이 지체되리라고 생각한다면, 이 당시의 남유다와 별로 다를 바가 없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그 뜻은 범죄한 남유다가 바빌론에 의해 멸망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다의 통치자들은 백성들을 기만하여 바빌론에 대항토록 권고한다. 그 결과, '가마솥의 살처럼 백성들의 시체가 예루살렘 거리를 메웠던 것이다. 결국은 남유다의 통치자들이 난공불락의 요새로 여겼던 예루살렘은 무너지고 만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황폐케 하시려는' 계획이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루살렘의 통치자들은 불꽃이 가마솥은 해치지 못하듯이, 우리도 바빌론의 공격으로부터 해를 받지 않을 것이니, '우리의 살'(Our Flesh)이 그 가마솥 속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참다운 보호받음은 '나의 살'(My Flesh)이 예수님의 창에 찔리신 그 허리 속으로 들어가서 '만세반석이신 그리스도와의 신비적엽합'을 이루는 것만이 가장 안전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경적인 풀이인 것이다. 샬롬.


<Created/20091126> <Updated/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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