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손(天孫) ㅡ 우리말 우리글의 얼을 찾아서(알의 얼)

글/ 안연숙

< 나라 하늘 말,  p.298 -우리말 우리글의 얼을 찾아서>

'알(卵)에서 태어났다' 함은 '해(太陽) - 빛 – 하늘에서 태어났다' 함입니다

[알] 의 얼

(1) 짜임: 알은 '아' + 'ㄹ' 이고, '아'의 뜻은 '열다, 열리다, 비롯 - 하늘 열림, 빛남, 생겨나다' 이며, 'ㄹ'의 짜임과 뜻은 'ㄱ'(하늘 나) + 'ㅡ'(되다, 쓰다, 쓰이다) + 'ㄴ'(따앙 나)

(2) 풀이: '알'은 '하늘 나로, 따앙 나로, 비롯되고, 쓰여지다' 입니다.

(3) 쓰임: '알'은 '해 - 太陽'을 뜻합니다.

    (사흘) – 三日 – 태양
    (나흘) – 四日 – 태양
    -> -> -> 아침

''(알)은 씨알로서 낟알, 조기알+연어알 – 물고기 알, 뱀알, 개구리알 –달걀(), 쌀알 – 벼알(씨), 보리알(씨), 사과알, 호도알, 밤알, 눈알, 알사탕 따위로 '卵(알 란), 核(씨 핵), 粒(낟알 립, 낟알 입), 實(열매 실)'로 쓰입니다.

'' : 알, 얼, 올, 울, 을, 일
하늘 – 빛의 힘(Energy)


*'알(卵)에서 태어났다' 함은 '해(太陽) - 빛 – 하늘에서 태어났다' 함입니다.

그것은 '하늘의 아들이다.'=인자(人子)=천자(天子), 인내천지(人乃天地)…라는 뜻입니다.

알(씨+알)=열매는 '빛'(Energy)입니다. '하늘의 힘'이라는 뜻입니다.

*'씨'는 ㅅ(목숨, 숨=生命)+ㅅ(목숨)+ 이(잇다, 이루다, 이르다, 있다, 이다)

'알'은 해(太陽- 빛- 하늘)

<나랏말미 가림다 한글, 김명식, 홍익재, 2010, p.528>.

 

'알에서 태어났다 즉 하늘에서 태어났다'는 신비로운 우리 '대한민족'(大桓民族)

알에서 태어났다는 '박혁거세'의 전설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알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참 신기해 했는데, 위의 글을 보면서 우리 대한민족(大桓民族)이 자신들을 하늘로부터 나온 민족임을 항상 인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알에서 태어났다. 즉, 하늘에서 태어났다 말함은 자신 안에 하늘이 있다는 뜻이고, 이것은 <창세錄 1:26-28>에 기록됨과 같습니다:

    1:26그리고 엘로힘이 말씀하시되, '우리 형상의 닮음 안에 아담을 만들자. 그리하여 그들로 그 바다의 물고기와, 그 공중의 새와, 가축과, 모든 그 땅과, 그 땅 위를 기는 모든 기는 것을 다스리게 하라.' 하셨다.

    1:27그리하여 엘로힘이 그분 자신의 형상 안에 아담 그 사람을 창조하셨고, 엘로힘의 그 형상 안에 그를 창조하셨으니, 곧 그 분이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1:28그리고 엘로힘이 그들을 복주셨고, 엘로힘이 그들을 향하여 말씀하시되, '결실하고, 번성하고, 그 땅을 채우고, 그것을 정복하고, 그 바다의 물고기와, 그 공중의 새와, 그 땅 위를 기는 모든 살아 있는 것을 다스리라.' 하셨다. (창세錄 1:26-28, 킹제임스 정재선역)

'엘로힘의 형상이 우리 안에 있다' 함과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할 것이며, 모든 생명과 씨와 알에 하늘의 힘, 빛이 깃들여 있다고 생각하며, 같은 말을 사용한 것 또한 하늘이 주신 귀한 생명이며, 하늘의 힘이 그 안에 있다고 본 것입니다:


    '알(卵)에서 태어났다' 함은 '해(太陽) - 빛 – 하늘에서 태어났다' 함입니다.


    그것은 '하늘의 아들이다.'=인자(人子)=천자(天子), 인내천지(人乃天地)…라는 뜻입니다.

    알(씨+알)=열매는 '빛'(Energy)입니다. '하늘의 힘'이라는 뜻입니다.

자신이 남들과 다르게 뛰어나 하늘의 점지를 받아 태어난 것을 부각하여 말한 것이지만, 그 또한 우리가 대한민족(大桓民族)의 후손으로서 전래되어 내려오는 사상과 문화에 입각하여 말한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일본의 천황가는 태양의 후손이라고 말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단순한 창조물의 후예가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하늘 그 자체이신 높으신 곳에 계신 분의 후손(offspring)이 바로 <우리>라는 것입니다.

 

'인내천'(人乃天)의 동학사상(東學思想)과 같이 하늘을 묘사한 한글과 땅을 묘사한 한자는 떨어질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1860년 대한민족(大桓民族)의 민족종교인 '동학'(東學)을 기억하십니까?? 이 민족종교 동학을 이끌었던 지도자 '최제우'(崔濟愚)가 창도하였으며, 2대 교주 '최시형'(崔時亨)을 거쳐서, 3대 교주 송병희(宋秉熙 )에 의해 개창된 천도교 단계에서 인내천(人乃天) 사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열어보시면 됩니다!! [미륵불(彌勒佛)이시여, 속히 이 땅에 오시오소서!!] <대한민족 토속종교 2> (자세히보기).

우리 대한민족(大桓民族)의 고유종교인 이 동학사상(東學思想)과 그 알에서 나온 아기의 설화는,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이 한글을 푸는 책에서 깨달아 집니다.

왜 한문의 형성원리는 그렇게들 설명하고 가르치면서, 제 나라말의 형성과 원리는 가르치지 않고, 배우려 하지 않으며 그런 책들조차 대중화 되어 있지 않음에 조그마한 탄식이 나올 뿐입니다.

그리고 한글의 형성원리는 보며 온 우주를 품고 있는 그 사상과 묘사함에 있어서 그 원리가 한자와 비슷하면서도, 좀더 포괄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음에 이 땅에서 어떤 비교 대상이 없음을 생각해 봅니다.

한자는 보통 물건이 변화되어 그 글자가 되는데 비해, 한글은 하늘을 그린 거울이니, 한자는 땅의 글이고, 한글은 하늘의 글이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우리가 땅에 있으니, 우리네 모습이 투영된 것이 '한자'이고, 하늘을 그리며 하늘을 그린 것이 '한글'이라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한자가 우리 '동이'의 글자라고 하지만 역사적인 그 어떤 것들이 사라져 버리고, 불타 버리고 사장되어버린 지금 한자가 우리 글이라고 항변해 본들 억지주장이라 비웃음 받겠지요. 그러나 우리 한글을 사용함에 있어서 한자교육을 그렇게 중요시 여기지 않아서 한자를 많이 모르는 우리 젊은 세대는 그 한글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같은 한글이라도 한문이 다르면 다른 뜻이 되는데 더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한문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그린 것이 한글이고, 땅의 것을 표현한 것이 한문이라면, 그 한문은 박혁거세가 나온 알처럼, 하늘에서 나온, 하늘의 힘을 받은 하늘의 후손인 글자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글과 한문은 떨어지지 못하니 마치 하늘과 땅은 마주보고 서로를 비추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하여는 <김동기>님이 곧 발표하게 될 <아다마(흙) 그리고 그 나무 그리고 식생활> 주제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많은 기도 당부드립니다!!

 

맺는말

'알'의 얼은 여러모로 깨달아지는 의미가 많겠지만, 저는 오늘 단지 '알'에서 나온 박혁거세 대왕이 연상이 되어 그 부분만을 적어보았습니다. 그 글을 읽을 때에는 단순한 연상만 되었지만, 글을 쓰면서 그것이 우리가 '하늘의 후손'이라고 생각하는, 하늘의 명을 중시 여기고 존중했던 그런 우리네 고유의 사상에서 나오는 설화라고 이해가 되어지면서, 또한 우리네 고유종교인 '동학'(東學)과 연결이 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잠시, 이 '동학'을 멸절시키려고, 1894년의 '동학난'(東學難)을 우리는 <역사적 진실>의 자료들을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헌데, 여기서 반드시 집고 넘어야 할 미완성의 주제가 하나 남아 있습니다. 조정(당시 명성황후의 실권)의 묵시하에서 일본 육군 소위 '미야모토 다케타로'(宮本竹太郞)는 동학을 말살시키는데 진두 지휘한 자였습니다. 그런데 '명성황후'(明成皇后)와 '미야모토'의 사진이 아직도 드러나지 않고 있음에, 민족적인 비애를 느낍니다!! 특히 1년전에 '동학 소탕전'을 묵약(默約)하였던 명성황후는 '동학'을 말살시킨 그 주도자 일본 육군 소위의 '일본도'(日本刀)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또한 글을 쓰면서 한글과 한자의 관계를 생각해보면서 '하늘이 내 안에 있다. 하늘이 곧 나이다.'라는 '인내천'(人乃天)의 사상과 같이 하늘을 묘사한 한글과 땅을 묘사한 한자는 떨어질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한자의 문외한인 저는 오늘도 한자를 열심히 공부하지 않음에 반성을 해 봅니다. 인내천의 뜻과 같이 한자 안에는 한글이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한자와 한글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반성과 함께 본글을 마칩니다. 샬롬!! <2016.6.11/디안>


◆곡목/Sunny ㅡ 작곡연주/정동윤(2006) [편집자주/본 연주곡은 2006년 앨범제작용으로 연주한 것입니다!! 이 연주곡이 속히 새앨범으로 발표되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샬롬!!]
 
 
<Created/20160611> <Updated/20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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