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dian's Essay] 숭례문 단상(崇禮門斷想)

글/ 안연숙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 알(하나님)이랑 알(하나님)이랑 험난한 고개를 넘어갑니다. / 우리를 버리고 가지 마소서!!

우리가 누구인지 도무지 알 수 없으나, 우리의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찾으며, 지금껏 '아리랑'을 불러오고 있나이다!!

저 실크로드의 끝자락, 중동지역에서 시작된 그 실크로드의 끝자락 한반도. 이곳까지 흘러왔지만 우리 민족은 한번도 하나님을 잊은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아직도 부르기만 하면 가슴 뭉클한 '아리랑'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그게 왜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아리랑' 그 노래를 부르면 마음이 편하고, 의지가 되어집니다. 세상 살이의 험란한 고개 속에서 '반만년' 아니 그 이상의 세월동안 우리 선조들이 하늘의 하나님을 의지해 왔던 것 처럼, 지금 이 시간 그 하나님을 불러 의지하나이다!

지금 우리는 배불러서 안일하게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르는 마취상태에 빠져있지만, 또 나라가 비탄에 빠지면 우리는 비겁하게 물러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나라는 우리 대한민족의 집이요. 우리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성경을 살펴보면서 놀라울만큼 우리 대한민족의 역사와 문화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와 문화가 닮아 있음에 오래동안 궁금증을 품고 살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제대로된 고대사가 일제강점기 시대와 '6.25동란'으로 인해 정립되지 못하고 소실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막 답답하였는데, 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역사는 도금되고 없애고 변형시킬 수 있지만, 문화에 남아있는 것까지 어찌할 수 없겠구나 ㅡ 그것은 대한민족의 유전자(DNA)에 남아있는 고유한 문화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원류, 뿌리를 찾지 못해서야, 어찌 바른 역사를 정립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어느날 기독교 TV에서 어느 목회자님의 설교중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개미는 배우지 않았지만 그 개미에의 유전자 속에 집 짓는 방법이 다 들어가 있다. 서로 교류하지 않지만, 하나같이 똑같은 집을 짓는다.


라는 비유의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곰곰히 생각하며 살아가는데, 며칠 전 '숭례문' 이 다 고쳐져서 그 간의 공사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보셨다는 <예미마 정>님의 글을 읽고, 나도 그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여하튼 오랜만에 심적인 여유를 갖고, 아빠가 추천해주신 '숭례문 1191일의 기록'이라는 KBS다큐 2편을 보게 되었다. 배우 안성기씨의 친숙하고도 차분한 나레이션으로 시작된 다큐는 앉은 자리에서 2편을 내리 보게 만들었다.

    <복원된 숭례문 현장을 다녀오다!!/자세히보기>.


나는 그 다큐멘터리를 보고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었다. 못을 쓰지 않고 조립한 건물이라니!! 문득 <열왕기상 6:7>의 말씀이 생각나는 것이었다!!:

    6:7And the house, when it was in building, was built of stone made ready before it was brought thither : so that there was neither hammer nor axe nor any tool of iron heard in the house, while it was in building. (1 Kings 6:7, King James Version)

    6:7그리고 그 집이 지어질 때, 그 집은 채석장에서 이미 다듬어진 돌로 지어졌도다. 그리하여 그 집이 지어지는 동안, 그 집 안에서는 망치나 도끼나 어떤 철도구의 소리도 들리지 않았도다. (열왕기상 6:7, 엘로힘말씀 정재선역)


그렇다! '솔로몬의 집'이 그렇게 못을 쓰지 않고 다른 곳에서 다 준비되어져서 조용히 만들어 졌었다!!

그런데, 조선시대 건물도 역시 그러했다니...

◆[BGM] <곡목/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ㅡ 편곡연주/ 안연숙>. <편집자/사진설명/일제가 침탈하기 전 1904년의 숭례문과 그 주변의 모습> 1945년 광복 후 정상적으로 순리적으로 <상해임시정부>가 수권하여 정치와 사회가 안정되었더라면...숭례문의 성곽들도 저 모습대로 복원될 수 있었을 것이요...이제 마지막 남은 <돈의문>(敦義門/서대문)까지 이어져서 복원되어야 할 '대한민족'의 마지막 소명이 아니겠는가?? <'숭례문:기억, 아쉬움 그리고 내일.' 대전:문화재청, 2009, p.12>.


혼자 이스라엘 백성하고 많이 닮았다 생각하고 있는 의구심에 확신을 더해 주는 장면을 화면을 통해 직접 목도하게 된 것이었다.

그래! 역사는 사라져도 근기(DNA)는 사라지지 않지!! 대한민족에 흐르고 있는 무언가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

아직은 확실한 아무 증거도 없지만, 한가지씩 성경 속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과 우리 대한민족의 문화의 단면을 조금씩 비교하며, 나는 대한민족의 원류를 알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내가 크리스투인이라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냥 선망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치기에는 너무나도 하나씩 닮은점이 발견됨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오늘도 이렇게 미약하지만 작은 메모를 남긴다.

우리나라처럼 족보 따지는 나라없고, 우리나라처럼 좌식(座式) 문화권인 나라가 드물고, 우리나라처럼 쓴나물을 즐기는 나라가 없고, 우리나라처럼 하나님 사상이 원래 있던 나라도 드물고...

<신언약성경>에 보면 유난히 손씻고, 발씻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만약에 좌식문화가 아니었으면 외출후 그렇게 발을 씻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편적으로 미국식은 좌식이 아니어서 가끔 봤던 미국드라마나 영화에서 신발채로 침대에 벌러덩 드러눕는 장면에서 문화적 충격을 받았었다. (아이고... 더러워... ^^;)

지금은 시작일 뿐이지만, 나의 이 궁금증을 풀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는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왜 그토록 우리민족의 역사를 왜곡시켜 왔는지, 배운게 태반으로 축소, 왜곡되었있다니!!그런 주장을 하는 역사학자들은 비주류로 등급을 매기는 주류 역사학자들은 얼마나 더 연구를 하셨는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안에 우리 '대한민족'의 역사가 이리도 깊은 바다 밑에 잠겨있지만, 하나님께서 <삼태극과 같은 삼파람>을, 이 땅 안에 불어주시매, 그 깊은 바다 밑에 잠긴 우리 '대한민족'의 역사가 드러나기를...만약 우리 '대한민족'이 진정 흩어진 이스라엘의 지파중에 속해 있었다면, 진정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한 죄를 진심으로 자백해야 할 것이다!!

예슈아 크리스투님의 빛이 비취매 비로써 이 대한민족의 색이, 모습이 드러나리라 믿습니다. 부디 우리 대한민족을 버리지 마시고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아멘!!

<2013.5.11/새벽>

 
 
<Created/20130511> <Updated/20130511><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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