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제가 살고 있는 이 나라의 복음의 길이 막히지 않도록 도우시옵소서.

복음이 통제되는 나라는 인권도 함께 유린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자유를 인간이 통제한다는 것은 월권입니다.

자유와 방종을 궂이 비교해 본다면 책임의 유무겠지요.

사람도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다르고 속마음이 다를 때가 많듯, 지금 일어나는 사건들도 표면적인 것과 내면적인 것의 괴리감이 적잖이 많음을 봅니다. 그러기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떠한 선동에 따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저 같이 젊은 사람들은 더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인 혈기를 가진 아직 어른이라고 말하기는 부족한 젊음 말입니다.

그래서 실수도 많이 하고 열심히 살아가려 하지만, 매일 제자리를 맴도는 것 같은 공허함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꿈이 있기에 젊음은 귀한 것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알고 하려하면, 누구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올리신 북한의 사정이야기'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답답합니다.

젊은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펼치기는 커녕, 가장 기본적인 이동의 자유까지 구속을 받으니 얼마나 답답한 노릇입니까?

그래도 아직 자유가 있는 우리 대한민국에 와서 살게 된 많은 탈북자 분들은, 늦게나마 소중한 자유를 누리게 되셨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사람이 무엇을 하고 싶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그러한 자유를 가진 우리 대한민국, 나의 조국, 우리의 조국을 사랑합니다.

인간이 신이 되어버리면 안됩니다.

우리는 서로를 존중해 주며 살아가야 되며, 단지 자신이 그저 사람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의 짐을 대신 져줄 수 없고, 자신의 더러운 죄도 혼자 씻을 수 없는 그저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죄인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져버린 공산화는 결국 사람의 생명을 파리목숨보다 못하게 만드는 악독한 사회를 형성하게 하였습니다.

서로 믿지 못하고 서로 고발하고 서로 무서워하는 세상을 만들어서, 그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고통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게 마치 숙명인듯 ...

깨어있던 많은 선각자들을 무참히 정치범 수용소에서 그들의 생을 안타깝게 마감하게 하였고, 많은 생명들을 굶어 죽게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이 시간 자유의 땅 나의 조국, 우리의 조국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의 복음의 자유가 막히지 않게 하옵소서.

사람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자유의사가 막히는 그런 답답한 사회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강제로 자신에게 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사랑의 선택을 바라시듯, 그런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선한 사람은 선한 일에 대한 보응을 받고 악한 사람은 악한 일에 대한 보응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완전히 선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의 선택한 일에, 자유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 뿐이지요.

이 나라의 위정자들이 선한 것, 백성을 진정 위하는 길을 선택하게 하옵시고 어떤 협박과 공갈이 있더라도 선한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그들도 나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순간의 이익과 잘못된 생각들로 인하여 백성들을 괴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허락하시옵소서. 제발 그분들이 잘못된 길로 사람들을 이끌지 않도록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으로써 이 나라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지금 비록 작은 기도를 드리는 이 시간, 큰 일을 구하는 것이기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찌할까? 하는 노파심도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의 골방에서 숨죽여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을 바라보게 될 그 날을 기다립니다. 점점 이 나라를 우습게 보려는 많은 세력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고 있지만, 이 나라를 이 위기에서 건지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으신 줄 알아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생명이 귀히 여김받는 그런 나라가 되게 하여주옵시고 진정 그 말씀의 기근의 시대에 말씀이 풍성하게 사람들에게 공급되어지는 그런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그 말씀이 하나도 빠짐없이 그 사랑의 그 말씀이 우리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북한의 땅에도 그런 자유가 다시 회복되도록 엄청난 일들을 들으면서도, 무엇을 해 줄수 없는 답답한 마음으로 한숨만 짓습니다.

하나님 북한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의 길이 막히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그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화중광야 세상바로알기] '북한 강제송환 이후 요덕수용소에서의 3년 - 김은철' 읽고서

<2007. 2. 7 밤/ His Beloved ly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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