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광야 구국기도문 2]


[천부여 의지 없어서 두 손들고 나왔습니다!!]

글/ 안연숙

오늘 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과 동메달을 겨루는 경기를 보았었고, 또한 유도시합을 연달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고 나서 이 씁쓸한 기분이 무엇일까요? 선수들 기량이 나쁘다는 생각보다는 세계가 우리 한민족을 고운시선으로 보지 아니하고 시기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궁에서 중국관중들이 야유를 보내고 방해공작성인 소음들을 낸것은 이해가 되지만, 유도에서 국제 심판들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만 유독 불리하게 심판결정을 내리고 한편 상대편에게는 관대하게 하고 말입니다. 비전문가인 제가 보기에도 이해가 안되는 경기가 있었습니다.

지금 전쟁중인 '그루지아' 남자 선수와 우리 나라 선수가 유도 동메달 시합을 했는데, 완전히 경기할 생각을 안하고 반칙만 일삼는 '그루지아' 선수에게는 별로 지도를 주지 않는 심판을 보면서 꿀밤 한대를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에게만 유독 유별나게 지도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좀 서운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냉정하게 실력대로 판결해 주어야지 완전히 전의를 잃어버려서 꽁무니 빼는 선수를 이기게 하다니...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게 서글펐습니다.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저런 대접 받고 있다는 생각에 힘이 빠졌습니다.

중국사람들이 우리나라를 홀대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서 그렇게 서글플것이 없지만은 머리 노랗고, 눈 파란 우리나라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경계하고 시기한다는 자체가 어이 없었습니다. 전쟁에 힘든 '그루지아' 선수에게 동메달 하나 넘겨준다고 나쁠 것은 없지만은 이것은 엄연히 경기인데...너무 심한 심판 판정에도 굴복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비단 이번 뿐 아니라 정말 많은 사례들이 있었음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우리 나라 선수들은 대단합니다. 국제경기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의 기량이 우수한 것을 알아 견제하고 떨어뜨리려고 하면 할 수록 더욱 더 강해 진다는 것입니다. 한없는 외로움을 느낄수 밖에 없었습니다.텔레비젼을 통해 오늘의 양궁경기와 유도경기를 시청한 후에 느껴지는 우리나라 선수들에 대한 시기와 견제가 너무 강하게 느껴졌고, 국제적으로 우리나라를 보는 시선에 대한 느낌을 어렴풋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민족은 따지고 보면 다 친척이라고 아버지께서 며칠 전에 말씀하셨습니다. 다 같은 민족안에서 장가가고 시집갔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라는 유대감이 더 강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말입니다. 그런 단일민족인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시기하는 무리들이 우리나라를 더렵히려고 합니다.

국제결혼이 무엇이 나쁘겠냐만은, 그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도보다는 우리나라의 단일민족의 색깔을 혼탁시키려는 외세의 의도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피력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비슷한 사람들만 보고 살아온 우리들에게 다르게 생긴 사람들과의 조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그런데 한국사람과 혼혈한 어떤 사람이든지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아메리카 인디언과 백인과 혼혈되어 태어난 사람들도 자신이 아메리카 인디언이라고 주장한다죠? 나라보다 더 우위에 있는 개념이 한국인이라는 개념입니다. 자신이 한국사람이니까 한국에 산다는 것이죠. 어느 종족이 우월하거나 열등할 수 없습니다. 모두 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담'으로부터 시작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시간 '크로노스'를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자체를 믿지 않거나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되었다고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 부터 시작되지 않은 시간 아주 오래전에 이 지구가 '빅뱅'으로 부터 시작되어, 아주 작은 아메바로부터 시작되어 오늘날 고등 생물들로 진화되었다고 말들합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도 말합니다. 아주 오래전 하나님께서 당신과 우리들을 지으셨노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아주 오래전은 누구의 시간입니까?: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 and the earth. (Genesis 1:1/ KJV)
시작 안에 하나님이 그 하늘을 그리고 그 땅을 창조하셨다. (창세기 1:1/ 킹제임스 화중광야역)

<킹제임스성경 창세기 한글번역>(2003/화중광야발행) 성경에는 이 시간 창조된 시간을 단순한 시간이 아닌 '대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필자는 "In the beginning"을 "시작 안에" 라고 번역함으로써 "시작"이 무한정의 시간과 공간을 의미함이 아니요, 분명 "대상"을 지목함을 전제로 한다. 기존 체제에 대한 대단한 도전인 것이다. ' <킹제임스 창세기 한글번역> P. vi.

우리의 시간의 시작은 하나님으로부터 입니다. 그것은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신 그 말씀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음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는 <창세기 1:1>에서의 '그 시작'에 대해 이렇게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이 그 하늘을 그리고 그 땅을 창조하셨다.'

아주 오래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다고 기독교인들은 노래를 지어 부르고 있습니다. 이 어찌 경박한 내용이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우리가 시작되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크로노스'시간 그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아주 오래 전에 우리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것을 고백하지 않는 그리스도 인들이라면, 진화론을 믿는,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사람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그 '크로노스-창조자 하나님의 절대적 구속의지(불레마)' 안에서 '카이로스-피조물 인간의 선택적 의지(델레마)'가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지막 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오심 시간' 안에서 만나지고 연합되어 완성되어 질 것입니다(텔로스).

어린양이신 예수님과, 어린양의 신부인 그분의 성도들의 혼인식이 이루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시작된 우리가 그 분과 다시 하나로 연합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나무'에 매달리셔서 창으로 찔리셔서 물과 피를 쏟으신 그 골방안으로-만세반석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텔로스'로서 '완성의 시간'일 것입니다.

구속의 진정한 의미란, 예수 그리스도 그분 안에서 시작된 우리가 다시 그분께로 연합, 즉 돌아가는 것입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하리까?'라는 찬송(찬송가338장)을 중학교 1학년 교회 여름 수양회때 눈물을 흘리며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베이징 올림픽을 텔레비젼으로 관람하며 우리민족이 얼마나 국제 사회에서 외로운가를 새삼 눈으로 확인하고, 비오는 길을 걸으며 이 찬송을 불렀댔습니다. 의지할 곳 없는 이 대한민국이 이제는 손들고,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앞으로, 그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2008.8.15 광복절날 새벽/ Daniel D. Chung의 'Auld Lang Syne' 연주를 감상하며 적다/ Beth-dian>


[후기] 오늘은 광복 63주년이요, 건국 60주년되는 8월 15일입니다.

[포도원 일꾼들의 비유] 포도원 주인이 제삼시 경에 나갔고, 일하지 않은 채 장터 안에서 서성대는 다른 이들을 보았고, 그들을 향하여 말하기를, '너희도 포도원 안으로 가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적절한 대가를 주겠노라.' 하니, 그들이 가더라. (마태복음 20:3-4/ KJV화중광야역).

위 성경 본문(마태복음 20:1-16)을 대한민국 건국과 연관시켜 본다. 개인적 정의(사유재산의 보호와 계약 자유)와 사회적 정의 가진 자 스스로 청직이의 사상으로 자기의 재산을 증식시키면서 노동자 농민에게 긍휼을 베풀어 이윤을 함께 나누는 사회정의도 실천하는 것이 수정자본주의요, 성경적 일꾼/청지기 사상인 것이다.


<제공/화중광야>

1948년 8월 15일은 5,00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민주공화국'을 세워 세계만방에 그를 공포한 날이다. 그 기초 작업으로 제헌의회 의언 총선거(5.10)도 있었고, 기본법인 헌법제정 절차를 거쳐 초유의 헌법으로 공포 발효한 날(7.17)도 있었다. 한국 초유의 새로운 시작들이다. 어떤 이는 19세기 말 '홍법14조'를 최초의 헌법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이씨 왕정 시대의 그 개혁법이 어찌 국민주권에 의해 선출 구성된 의회다 만든 헌법의 모태라 할 수 있겠는가?

우리 헌법 전문은 3ㆍ1운동(의 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전통을 이어받는다고 선언하지만, 영토를 사실상 빼앗긴 나라(망명정부)를 진정한 나라라 할 수 있겠는가? 영토 국민 주권의 3요소를 갖추어야 국가라 하지 않는가? 그 때에 다른 독립운동가들에 의해 설립된 망명정부(독립운동 조직)도 있을 수 있다. 실제로 북한에서는 그 실체가 나타나 완전히 이념과 주의 사상과 체제가 다른 정권이 들어서지 않았는가?(1948.9.9). 이를 부정하기 위해 상해임시정부의 전통을 이어받는다고 규정한 것이 그 취지일 것이다.

한편, 남한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이론에 바탕을 둔 우리 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끝까지 남북의 하나의 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권력이 건재해 있지 않았는가? 굳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원리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본 것이다. 이름만 민주주의면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그차이를 인식하지 못한 것이다. 그때 만약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민주주의가 몸에 배인 그분이 아니고 민족주의 철저한 애국애족심과 너그러운 도량을 가진 그분의 세력이 권력을 장악했더라면, 남한도 민족통일국가라는 허울좋은 구호 속에 그 넓은 분이 많이 양보하여, 공산주주의 국가가 되어 남북한이 북한처럼 되고 결국 그분들도 김일성의 정적으로 숙청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상해임시정부(기구)의 정통을 이어받음으로써 일단 이를 남한의 정부 안에 수용하고 정정당히 의회에서 경쟁하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정상적인 정부와 국가가 건립된 것이다. '농지는 농민에게'라는 구호로 옹노상태의 농민들에게 농지를 돌려 주되, 남한은 20년 상환으로 '유상분배'를 실시하여 사실상 개인적 정의(유상)를 유지하면서 사회정의(분배)를 성취한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무상몰수 무상분배'를 단 시일 내에 실천하므로 개인적 정의(사유재산 보호)를 말살함으로써, 지주ㆍ자본가의 저항이 따를 것에 대비, 무력으로 부르조아 숙청을 서슴지 않았던 것이다. 이유인 즉 지금까지 토지와 자본을 독점하여 착취당했으므로 숙청하는 것도 정의요, 몰수 분배도 정의라고 선전하여 빈민대중에게 적개심을 일으킨 것이었다.

그렇게 된지 60년후 오늘을 바라보자! 그 결과 남한은 세계를 웅비하는 21세기의 세계 반열 안에 우뚝 솟아있다. 그런데 저 북한을 보라. 300여만명이 굶어 죽었어도, 회복되어질 징조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오직 '핵무기'를 가지고 세계를 협박하면서(사실은 구걸하면서) 연명해가고 있다. 이제는 하나님의 공평하신 징계의 때가 이른 것을 느껴야 할 것이다. 2008년 8월 8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중에 중앙아시아에서는 러시아와 그루지야가 전쟁을 시작하였다. 모르면 몰라도, 베이징올림픽이 끝나면, 중공의 압박과 위협은 가중되며, 북한도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 조만간 중공이 분열되고, 북한도 혼란 속에 허덕일 그 날이 머지 아니할 것이다.

과연 오늘의 대한민국은 막중한 현실에 새로운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 비록 지정학상 작은 땅덩이지만, 그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사, 이 세계에서 가장 성경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 무궁화, 태극(삼태극)' 외에는 찾아 볼 수 없지 않은가? 그래서 비록 오늘 이리도 숨막히고 힘들어도 내일에 임하실 주 하나님을 믿으니, 어찌 고마움이 넘치지 않으리요...

주 하나님, 지금 이 나라도 다시 한번 '끓기시작' 했습니다. '광복절'과 '건국절'의 소용돌이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제의 강점기 중에서도 굴하지 아니히고, 독립을 갈망했던 우리 선열들은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가리까?' 이 찬송가의 원곡조인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자인'에다 윤치호 장로님이 지으신 '애국찬송'(Patriotic Hymn)을 불렀으며, 급기야는 상해 임시정부가 1920년에 이 노래를 '애국가'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날 정권하에서 정체불명의 '한반도기'(일본 조총련계에서의 발단설이 잇지만)에 의해서 그토록 괄시받던 '태극기'가 유난히도 오늘 따라 이렇게 펄럭임을 보니, 우리 나라가 21세기를 향하여 힘차게 되돋음하는 웅비의 나래를 보았습니다. 아울러 태극의 본양인 '삼태극'으로 회복되어 져서, '삼파람'(창세기 1-2장 요약)이 이 강토를 회오리쳐 오는 그 날까지...우리는 아직도 이 강토 안에 남아있는 '찌끼들'과 겨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영적 싸움이겠지만, 육적으로도 온당한 물결들이...작은 불꽃들이 곳곳에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으로 되어짐이 아니라, 이 나라 이 민족을 세우신 주 하나님의 그 손길이 늘 함께 하시면서, 우리는 '주님을 향하여 두 손 들고 나아오는 회개의 역사가 일어날 때', 주님은 역사하실 것으로 믿어집니다. '주 하나님, 어제나 오늘이나 아이온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동일하심을 믿사오니, 이 민족과 영원토록 함께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8.8.15/오후에/목회자 정재선>

[다 같이 <찬송가 338장> '천부여 의지없어서 두 손들고 나왔습니다' 힘차게 부르시겠습니다:



연주/ 다니엘정 (제작/화중광야/무료배포중)



노래/ 전용대 목회자 (출처/화중광야)

[미니해설] 찬송가 338장 - 천부여 의지 없어서 (Father. I stretch my hands to Thee)
[작사] 찰스 웨슬리(1707 -1788). 영국 태생의 목회자요 저명한 찬송작가이며, 종교개혁가. 영국 국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옥스포드대학을 졸업하고 목회자 안수를 받았다. 형 존 웨슬리와 함께 침체된 영국 국교회에 반기를 들고 감리교를 창설하였다.
[편
곡] 윌리암 쉴드(1748-1829). 영국 태생의 바이올린 연주가이며, 작곡가. 어려서 부모를 여의는 어려움 가운데도 독학으로 공부하여 여러 편의 가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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