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의 4년 만의 서울 나들이
ㅡ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德溫公主) 혼례품 전시회 관람기ㅡ


정리/ 목회자 정재선


2012년 12월 차가운 겨울의 날씨 속에서 아빠와 아들은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았다. 그날 우리는 그곳에서 '정동1900'이란 자료를 입수하였다. 아직 그 자료를 펼쳐내진 못하고 있다. 그랗지만, 그때가 반드시 찾아오리라 믿는다. 그리고 4년이 지났다. 아빠와 아들은 서울 나들이를 향했다. <2016.9.14/늦은오후>


오늘 아침 아빠와 아들은 버스에 몸을 싣고서 서울로 향하였다. 아빠가 아들에게서 보고 배운 중요한 '역사적보물'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조선의 '궁중용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었다!! <자세히보기>. 2009년에 전화상으로 들었을 땐, '그래, 아무튼 열심히 추적하고 연구해봐라...아빠가 능력이 닿는다면 자료 입수에 도움을 주겠다...' 그러고나서 3년후인 2012년에 아들과 아빠는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서 <정동1900>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관람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4년후...]

아빠는 어제 아래와 같은 광고를 접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 23대 왕 순조(純祖, 재위 1800-1834)와 왕비 순원왕후(純元王后, 1789-1857)의 막내딸이자 조선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의 미공개 한글 혼례 자료 29건 41점을 소개한다. 180년 전 공주의 혼례날을 기록한 한글 자료를 선보인 이번 전시를 통해, 글자마다 담긴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이따금 대화 속에서 아들은 조선시대에 있어서 특히 궁중의 생활 면모를 곧잘 아빠에게 설명해주곤 하였다. 어제 위 전시회 소식을 접한 아빠로서는, 일찍 본 전시를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아들과 부랴부랴 상경하여서, 본 전시회를 관람하게 된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자료는 곧 아들이 발표하게 될 것이다. 샬롬!! <20160914/깊은밤
>

◆조선 순조대왕의 가계도(국립한글박물관 제공)


[부록ㅡ잠깐회상] 한참, 아들은 '열 손가락'으로 건반과 만남을 가져야 할 때였다. 특히 입대하기전 찬양단 <워킹>의 <제1집>에서 타이틀곡 <기대>는 아들의 피나는 노력의 작품이다. 이 곡은 복음찬양 역사상 많은 진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남아 있다!! 호사다마라고 하였던가, 군 제대후 부푼 꿈에서 군대 동기랑 함께 첫 작품(MR)을 선보였다. 밤새 작업을 마치고, 새벽녘 전철역에서 첫차를 기다린다고 연락이 왔다. 그 작품의 음원을 받아 보는 순간, 아빠는 무려 40시간을 듣고 또 듣고 게속 들었던 것이다. <아픈시간은가고/자세히보기>. 군악대에서 평소 부족하였던 부분 '브라스' 부분이 상당히 보완된 감을 느꼈던 것이다. 특히 스승인 <김문택> 집사로 부터 사사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던 아들의 그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아빠는 음반제작사 <삼스미디어> 사무실을 추운 겨울에 찾아가 본 적이 있다. 옥상 한 모퉁이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아빠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중략>...어렸을 때 아빠랑 네 자녀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먼 길을 떠나 기도를 다녀 왔다. 그때의 그 기도력이 오랜 세월이 지나가고, 생활의 여력이 힘들어도...영적과 정신적인 면에서는 치우치지 않는 그러한 지탱력을 발휘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네 자녀들을 바라본다. ㅡ '아빠는 30년전 그 기도에 관련된 자료들을(사진/녹음테이프)...너희들이 성인이 되면 물려줄 거다...'

 
 
 
<Created/20160914> <Updated/20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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