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예호바 아버지,

둘째 아기가 태어난 지, 23일 된 2012년 8월 21일, 저희 아버지를 통해 두번째 이름과 그간 작명하면서 준비해 왔던, 메모들, 최종 작명록, 그리고 아가의 순산을 위해 기도하면서 준비해 주신 책들과 귀한 자료, 아가 인형, 선물을 받았습니다.

<하양송하>라는 귀한 이름을 성령님을 통해 내려 주셨고, 그 뜻 자체가 <요안계시록>인만큼 어마어마한 이름임을 알면서도, 세상적으로 놀림을 받지는 않을까...또 다른 이름을 달라고 하여, 저희 아버지를 힘들게 하였고, 마음에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지난 8개월 간의 고뇌와 기도가 적힌 메모를 보니, 나의 세치 혀로 상처를 드린 거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아가를 생각하며, 어려운 형편에 준비하였을 정성어린 선물들을 보니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내렸습니다. 빨강과 노랑...아마도 정열적인 빨강이겠지요...아가에 대한 사랑으로 이 아이가 앞으로 주로 선택해야 할 색까지 기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어찌,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아비의 사랑이겠습니까...부족한 자식의 마음으로는 감히 헤아릴 수도 없습니다. 아니, 나아가, 이 흐르는 눈물은,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복주심'으로 이 아기를 내려주심에 대한 감사의 눈물이자, 그 복을 받을 자격이 없음을 아는 회개의 눈물입니다.

육에 속한 어미이지만, 절대로 우리의 소유가 아닌 당신의 자녀임을 고백합니다. 성령님을 통해, 저희 아버지를 통해, 이 아이의 소임과 사명을 이미 태중에서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예비해 두셨음을 믿고 순종합니다.

<하양송하>라는 이름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힘찬 붓끝에서 나오는 필력으로 한민족'(桓民族) 구국의 사역을 위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이 죄인을 통해, 이렇게 크나큰 생명의 '복주심'을 다시 한번 감사 드리오며, 너무나 부족한 가운데, 오로지 외손녀의 순산을 위해 물심양면 기도해 주신 저희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오니, 그의 건강을 지켜주시옵소서...쓰러지지 않도록, 광야에 꽃이 피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아버지,

<율하>라는 이름을 다시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양송하> 만큼에는 미치지 못하더라고, 이 아이의 소명을 최대한 뒷받침 하고, 따르게 할 수 있도록 어미로서의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누구보다 가까이서 이 이름의 탄생과 더불어 생명 탄생 순간까지 뜨거운 기도로 응원해 준, '디안' 자매님의 이름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인간적으로 보답할 것 없는 이 마음, 주님께서 어루만져 주시옵고, 그녀의 기도에 귀 기울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부족한 것 많은 이 죄인에게 차고 넘치는 복을 부어 주심을 다시 한번 감사드리오며, 마음에서 울려 나오는, 이 찬양을 받치고자 합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슈아 크리스투의 그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2012.8.22.12.54 am/샤리아>

나의 갈길 다가도록 <연주/ 정동윤>

1)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2)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3)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아-멘

<사랑받는 둘째 딸에게>

◆언니는 저리도 얌전한데...너는 그리도 울었다...그렇게 추워서 울었던가?  냉골같은 연탄 방에서 너는 많이 울었다...지금은 아기 엄마가 되었으니...

부족한 아빠를 위해 이리도 기도해주니...고맙구나.

이 세상 안에는 깨끗한 집이 있고, 더러운 집이 있다. 깨끗한 집은 깨끗하고 더러운 집은 더럽다. 깨끗한 집은 쓰레기가 없고, 더러운 집에만 쓰레기가 있는 것일까? 깨끗한 집은 쓰레기가 쓰레기통 속에 담겨져 있고, 더러운 집은 쓰레기가 널려 있을 뿐이다. 거룩한 성도란 우리의 허물과 죄악이 '그 나무'(십자가)의 그 은혜로 가리워져 있는 사람이고, 육에 속한 성도란 허물과 죄악이 회개치 아니하고 그 죄 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다. 자칭 '의인'이라고 한다. 성자란 죄를 범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더 많은 죄를 회개할수록 우리는 '성자'가 되어 가는 것이다. 그 허물의 사함을 받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어떠한 허물과 죄도 '그 나무의 그 은혜'를 무효화시킬 수는 없는 것이라!!...<쓰임받는 죄인들/자세히보기>.

'당신의 어린 딸이 있습니다. 얼마나 믿음이 깊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딸은 질투심도 많고, 욕심도 많고, 특히 언니에 대한 미움이, 부모에 대한 소외감이 항상 그 마음 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사오니, 당신께서 이를 치유해 주셔야 합니다. 이 딸을 선한 길로 걸어가면서 당신의 역사하심을 증언할 수 있는 훌륭한 재목으로 인도하고서. 간절히 비옵니다.' (1988.1.23/ 아빠의 중보기도).

'좋을래라 좋을래라 어이 메고 오잖느냐? 오랜 세월 긴긴 고생 속 옹조리는 것 만 같더니 이제야 펴는구나 이제야 나는구나 그 이름 OO 너는 정OO 어이 훠이이 훠이이' (2000.11.17/ 아빠의 사녀곡)

 

<Created/20120822> <Updated/20120822>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