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광야 성경바로알기]

'북이스라엘은 속임으로 가득찼으나, 남유다는 충실하도다'
<호세아 11:1-12>

풀이/ 목회자 정재선



[본문] <호세아 11:7,12>

11:7And my people are bent to backsliding from me: though they called them to the most High, none at all would exalt him.

11:12Ephraim compasseth me about with lies, and the house of Israel with deceit: but Judah yet ruleth with God, and is faithful with the saints.

[질문]
위 본문 <호세아 11장 7절>에서 'them'이 문장 속에서 누구를 말하고 있는지요? 재귀대명사 'themselves'라면 이해가 되겠는데, 그것도 아니라면 복수 'them'을 누구로 받아야 하는지요? 위와는 별개로 성경을 읽는 도중에 발견한 내용입니다만, <호세아11장 12절>은 공동번역, 킹제임스역, 현대어는 아래와 같이 번역 되어 있지만: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의 집은 속임수로 나를 에워쌌으나 유다는 여전히 하나님과 함께 다스리며 성도들과 함께 신실하도다,' 여타 한글개역성경은 모두 반대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궤휼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 어떤 사연 때문인지요? <권승홍 목회자 드림>


[답변]
선지자 <호세아>는 <아모스> 같이, 남유다의 왕들의 통치들과 북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 II세의 통치에 속하였습니다. 그는 <아모스> 같이 10지파(르우벤 지파 가능성)에 속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따라서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그 집>((The House of Israel)과 부분적으로 <유다의 그 집>(The House of Judah)을 예언하였습니다. 본문은 죄를 범한 북이스라엘에 '은혜'를 베푸시는 예호바의 '그 첫 사랑'(The First Love), 곧 선택의 은총을 말씀하십니다. 이 '사랑'(AHAVAH/아하바)는 하나님의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의미하며, 이 사랑이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사랑을 '너의 첫 사랑'(Thy First Love)이라 하셨으며(에베소서 2:4-5), 마지막 때에는 반드시 이 사랑을 회복하라고 책망하십니다 (요한계시록 2:4). 별도의 주제에서 풀어볼 기회가 오겠지요. 샬롬.


[호세아 11장 전체 번역풀이]

11:1When Israel was a child, then I loved him, and called my son out of Egypt.

11:1이스아엘이 한 아이였을 때, 그 때는 내가 그를 사랑하였고, 애굽(이집트)에서 나의 아들에게 소리쳤도다.

[미니풀이]
내가 그를 사랑하였고=<예레미야 2:2>, <말라키 1:2> 비교.
애굽(이집트)에서 나의 아들에게 소리쳤도다=<출애굽기 4:22-23> 참조. <마태복음 2:15>에서 인용. called my son=called to my son (주의를 끌려고 나의 아들에게 소리쳤다).


11:2As they called them, so they went from them: they sacrificed unto Baalim, and burned incense to graven images.

11:2그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소리칠수록, 그들은 그 선지자들 앞에서 떠나갔으니, 그들은 바알들을 위하여 희생제를 드렸고, 새긴 형상들에게 향을 태웠도다.

[미니풀이]
그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소리칠수록=As they called them=As they(그 선지자들) called to them(이스라엘). '그들에게'는 <1절>의 '이스라엘'을 지칭한다.


11:3I taught Ephraim also to go, taking them by their arms; but they knew not that I healed them.

11:3내가 또한 에브라임 그들의 팔들을 잡고서, 에브라임에게 걷는 것을 가르쳤으나, 그들은 내가 자기들을 고쳐준 지를 몰랐도다.

[미니풀이]
걷는 것을 가르쳤으나=<신명기 1:31; 32:10-13> 참조. (이사야 46:3 비교).
고쳐준 지를=<출애굽기 15:26> 참조.


11:4I drew them with cords of a man, with bands of love: and I was to them as they that take off the yoke on their jaws, and I laid meat unto them.

11:4내가 한 사람의 줄들로, 곧 사랑의 띠들로 그들을 이끌었도다. 그리고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턱들에서 그 멍에를 벗기는 자들 같았고, 내가 그들을 위하여 먹을 것을 두었도다.

[미니풀이]
먹을 것을 두었도다=먹였도다.


11:5He shall not return into the land of Egypt, but the Assyrian shall be his king, because they refused to return.

11:5그가 애굽(이집트)의 그 땅 안으로 돌이키지 못할 것이이요, 오직 앗시리아인이 그의 왕이 될 것이니, 이는 그들이 돌아가길 거절하였음이라.

[미니풀이]
그가=에브라임.
못할=<4절>과 연결. 그가 곧 에브라임이 앗시라아로 돌아가야 하므로(호세아 8:13; 9:3 참조).


11:6And the sword shall abide on his cities, and shall consume his branches, and devour them, because of their own counsels.

11:6그리고 그 검이 그의 성읍들에 대해 분노할(내리 칠) 것이요, 그의 문들의 빗장들을 부숴 없애버릴 것이고, 그것들을 삼킬 것이니, 이는 그들 자신의 계략들 때문이라.

[미니풀이]
그의 문들의 빗장들을=(집합적으로) 자손, 후손을 의미함.

11:7And my people are bent to backsliding from me: though they called them to the most High, none at all would exalt him.

11:7그리고 나의 백성들이 내게로부터 뒷걸음질 하기 쉽도다. 비록 그 선지자들이 그 백성들에게 가장 높으신 분을 소리치게 하였으나, (그 백성들 중) 아무도 그 분을 높여드리지 못하였도다.

[미니풀이]
뒷걸음질=<호세아 4:16> 비교.
비록 그 선지자들이 그 백성들에게 가장 높으신 분을 소리치게 하였으나=비록 그 백성들이 가장 높으신 분을 불러 의지하였으나 (though they call upon the Most High).
(그 백성들 중) 아무도 그 분을 높여 드리지 못하였도다=결코 그 분이 그 백성들을 높여 세우지 않을 것이다.

[관련성경 ㅡ 비숍성경은 킹제임스성경의 저본이라 거의 동일함]
11:7And my people shall stande in a doubt whither to turne them: for when the [prophetes] called them to the most hyest, not one yet woulde geue him his glorie. (Hosea 11:7, Bishops' Bible 1568)

11:7그리고 나의 백성들이 그들에게로 돌이켜야 할 지 주저할 것이라. 이는 그 선지자들이 그들에게(나의 백성들에게) 가장 높으신 분에게 소리치라 하였을 때, 아무도 그 분에게 영광을 돌려드리지 못하였도다. (호세아 11:7, 비숍성경 1568, 화중광야역)


11:8How shall I give thee up, Ephraim? how shall I deliver thee, Israel? how shall I make thee as Admah? how shall I set thee as Zeboim? mine heart is turned within me, my repentings are kindled together.

11:8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놓아줄 것이냐? 이스라엘아, 어찌 내가 너를 내어 줄 것이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같이 만들 것이냐? 어찌 내가 너를 스보임 같이 둘 것이냐? 나의 마음이 내 속에서 돌아섰고, 나의 동정심들이 함게 불붙는도다.

[미니풀이]
동정심들='돌이킴들'이 아님. 'copassions'임. 한글개역의 '긍휼'이 올바른 번역임.


11:9I will not execute the fierceness of mine anger, I will not return to destroy Ephraim: for I am God, and not man; the Holy One in the midst of thee: and I will not enter into the city.

11:9내가 나의 분노의 끌어오름을 실행하지 않겠고, 내가 돌이켜서 에브라임을 멸하지 않겠으니,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니, 곧 네 한 가운데 있는 거룩한 자라. 그러므로 나는 그 성읍 안으로 들어가지 않노라.

[미니풀이]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니, 곧 네 한 가운데 있는 거룩한 자라. 그러므로 나는 그 성읍 안으로 들어가지 않노라.=기존 KJV보급판과는 번역이 다르다 (민수기 23:19 참조. 이사야 55:8-9, 말라키 3:6 비교).
그 성읍='마치 나 예호바가 소돔과 고모라를 대적하여 들어간 것 같이' 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들어가지='한 대적자로서' 심판하러 들어간다(come against) 는 뜻이다.


11:10They shall walk after the LORD: he shall roar like a lion: when he shall roar, then the children shall tremble from the west.

11:10그들은 주님을 따라갈 것이니(돌아갈 것이니), 그 분이 한 사자 같이 고함치실 것이요, 그 분이 고함치실 때면, 그 자손들이 서쪽으로부터 떨 것이라.

[미니풀이]
그 자손들이=북이스라엘의 그 자손들.
서쪽으로부터=<스카랴 8:7> 비교.
떨 것이라=떨면서 서둘러 오다. 구원받음의 표징.


11:11They shall tremble as a bird out of Egypt, and as a dove out of the land of Assyria: and I will place them in their houses, saith the LORD.

11:11그들이 애굽(이집트)에서부터 한 새 같이, 앗시리아의 그 땅에서부터 한 비둘기같이 떨 것이라. 그러기에 내가 그들을 그들의 집들 안에다 두겠노라. 주가 말하노라.

[미니풀이]
그들의 집들 안에다=<에스겔 28:25-26; 37:21,25> 비교.


11:12Ephraim compasseth me about with lies, and the house of Israel with deceit: but Judah yet ruleth with God, and is faithful with the saints.

11:12에브라임은 거짓말들로 둘러싸고, 이스라엘의 그 집은 속임으로 나를 둘러싸지만, 유다는 여전히 하나님과 함께 다스리며, 그 성도들과 더불어 신실하도다.

[미니풀이]
유다는 여전히 하나님과 함께 다스리며, 그 성도들과 더불어 신실하도다=본 <12절>은 문맥상 <12장>과 연결되어야 한다. <11장>은 <11:11>에서 '주가 말하노라'로서 끝을 맺은 것이다. 그리고 <11:12>은 새로운 전개의 시발인 것이다. 곧 <12장>과 직결되면서, 하나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책망하신다. 그렇게 구조상 놓고보면, <한글개역>의 번역이 옳은 번역이다.

그런데...에브라임 곧 이스라엘의 그 집은 '속임'이 가득차 있음을 책망하신다. <이사야 29:13>, <에스겔 33:31>, 그리고 <마태복음 15:8-9>와 <마가복음 7:6-7>을 참조하면 '언행이 일치되지 않음'이 바로 '속임과 거짓임'으로 확연히 풀릴 것이다.

그렇다면 남유다는 어떠한가? 남유다 역시 하나님을 거스리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하나님에게 충성스럽다는 것이다. 그 배경이 바로 <역대하 13:10-12>의 말씀이다.

남유다의 왕 아비야는 북이스라엘의 잘못된 제사제도에 반(反)하여, 남유다 만큼은 하나님의 규례에 의한 정규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직무를 수행한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 그들을 하나님이 도우셔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북이스라엘(10지파)을 저 북방 위쪽 다섯 성읍으로 흩어 버리셨고, 다시는 회복시키지 않으셨다. 그와는 반대로, 하나님은 남유다(2지파)는 70년간 바빌론의 사로잡힘을 끝내신 후에, 다시 고토로 돌아오게 하시는 회복을 해주셨다.


[성경의 두 뿌리]

KJV ㅡ 다수사본계열

NIV ㅡ 소수사본계열

<Hosea 11:12> but Judah yet ruleth with God, and is faithful with the saints.

<Hosea 11:12> and Judah is unruly against God, even against the faithful Holy One.


[다수사본 ㅡ Majority Text ㅡ 5천종 이상의 신약성경이 저본으로 사용]

    But Ephraim goeth aboute me with lies, and the house of Israel dyssembleth. Only Iuda holdeth him with God, and with the true holy thinges. (Coverdale Bible 1535)

    Ephraim compasseth me about with lyes, & the house of Israel with deceipt: but Iuda yet ruleth with God, and is faithfull with the saintes. (Bishops' Bible 1568)


[소수사본 ㅡ Minority  Text ㅡ 주로 2종의 변질된 신약성경이 저본으로 사용]

    Ephraim surrounds Me with lies And the house of Israel with deceit; Judah is also unruly against God, Even against the Holy One who is faithful. (NASB)


[한글개역]의 오역은 어느 역본으로부터 근거한 것인가?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궤휼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 (한글개역)


[NIV]를 보니, [한글개역]의 번역과 일치한다:

    Ephraim has surrounded me with lies, the house of Israel with deceit. And Judah is unruly against God, even against the faithful Holy One. (NIV)


혹시나 해서, <RV>(1885)도 확인해 보았다:

Revised Vesion 1881-1885, New York:Thomas Nelson & Sons, 1901, p.876.


위 이미지에서 보듯이, <RV> 역시 <NIV>와는 정반대로 번역되어 있다. 다시 말해, <킹제임스성경>과 같은 번역이란 의미이다.

또 혹시나 해서, 게일(Gale) 선교사님의 번역본도 확인해 보았다:

◆게일(奇一) 역, '신역 신구약전서'(1925), 영인본발행. 서울:한국이공학사, 1986, p.751.


만약, <한글개역>이 게일 선교사님의 번역본을 저본으로 정했더라면, 오늘날 같이 이토록 엉터리 번역 때문에 우왕좌왕하진 않을 터인데...말이다. 그러기에 게일 선교사님이 후에 다시 개인 번역을 하신 것이다. 그것도 <킹제임스성경>을 저본으로 한 것인데...왜 아무 누구도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그리도 방황해야만 했던가!! 번역 본문을 보면, <킹제임스성경> 그대로 번역하셨음을 알지 않는가!! 그것도 85년전에 말이다...


[질문] <호세아11장 12절>은 공동번역,킹제임스역,현대어는 아래와 같이 번역 되어 있지만: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의 집은 속임수로 나를 에워쌌으나 유다는 여전히 하나님과 함께 다스리며 성도들과 함께 신실하도다,' 여타 한글개역성경은 모두 반대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궤휼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


[답변] 북이스라엘 백성의 계속되는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비록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징계로 멸망당하지만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아올 것을 촉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죄악된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하여 탄식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 우상을 숭배하고, 강대국을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다 역시 신실하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마음을 두지 못한 채 방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북이스라엘만 타락하여 하나님을 떠난 것이 아니라, 남유다도 그들 못지않게 하나님에 대하여 패역한 백성이었습니다.

혹여, 이렇게 설교하셨는지요? 엄청난 괴리감이지요. 그래서 번역, 특히 정확한 최선의 번역이 이리도 귀한 것입니다.


<Created/20100805> <Updated/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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