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보의 세월따라 노래따라]

가수 최숙자(崔淑子) 씨 별세 ㅡ '가는 봄 오는 봄' 속에 한분씩 곁을 떠나가시누나!!

1960년대 '눈물의 연평도'를 부른 가수 최숙자(崔淑子) 씨가 지난 1월 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2시 미국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유족이 8일 밝혔다. 향년 71세. 고인은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까지 '눈물의 연평도' '개나리 처녀'를 비롯해서, 김세레나 씨와 부른 '갑돌이와 갑순이' 등을 히트시키며 널리 사랑받았다. 1977년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며 가수 활동을 중단하였다고 전한다.

아래는 1958년 영화 '가는봄 오는봄'의 주제가이다. 자세한 <시놉시스>는 이미 올려놓은 바 있다. (하단 관련자료 참조). 이 악보는 필자가 작년에 고가로 입수한 최숙자 씨가 백설희 씨와 함께 부른 악보이다. 필자가 즐겨 불렀던 애창곡이다. 음원은 작곡자 박시춘 씨의 기타연주인데 '뮤즈'님이 제공해주셨다. 그런데 음반으로 나와 있는 가사는 본 악보의 가사와는 그 순서가 다르다. 시중 노래가사는 <2절>이 <1절>로 <1절>이 <2절>로 바뀌어 있다.

타의에 의해 '억지로'(?) 갈라진 한민족(대칸족) 동포가 한 땅 안에 함께 동거동락할 그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에...두 번 다시는 이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없기를 2012년 새해에 기원해본다. (2012.1.9/오후)

가는 봄 오는 봄 (1958)/ 작사: 반야월/  작곡: 박시춘/ 노래: 백설희ㆍ최숙자

1.하늘마저 울던  그날에/ 어머님을 이별을 하고/ 원한의 십년세월 눈물속에 흘러갔네/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봐도/어머님 계신곳을 알 수없어라 찾을 길 없어라

2.비둘기가 울던 그날에 눈보라가 치던 그날에/ 어린 몸 갈곳없어 낯선거리 헤매이네/ 꽃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가운 별빛마저 홀로 새우네 홀로 지세우네


 

 

 

 







박시춘 기타연주

 

 

 

 


◆당시 31세의 백설희 씨와 함께 부른 이 때의 최숙자 씨의 나이가 18세였다!! <'가는 봄 오는 봄', 종합 가요작곡집, 서울: 세광출판사, 1959, p.10-11> (화중광야 소장).

 

[관련자료] [화중광야 호국의달 스페셜-5] '가는 봄 오는 봄' (1958) - '그리움은 가슴마다' (1967)
<자세히보기>.
 
<Created/20120109> <Updated/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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