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보의 세월따라 노래따라] 영국에 '비틀즈'가 있었다면, 미국에는 '더 비치 보이스'가 있었다!! 특히 'Sloop John B'(슬룹 존 비)는 우리에게는 1970년대 건전가요로 번안되어 많이 불려졌었지요...


미국 록밴드 '더 비치 보이스' 50주년 기념공연!!


1967년 대학에 입학한 필자는 기숙사 생활로 시작하였다. '슬룹 존 비' 이 노래만 들으면, 옛 추억이 맴돌기 시작한다. 지금도 야행성이지만, 그 젊은 시절에는 밤새는 것을 밥먹듯이 하였다. 늦게 잠드니, 항상 아침 점호 시간에 늦어서 체크당하였고, 그 벌칙으로 화장실 청소는 도맡았다!! 교우들이 '킥~킥~' 대면서 놀려주는데도...룸메이트인 양영준(심리학과)은 자신의 미니 트랜지스터(일본제 은색 소니 제품으로 고가)에서 흘러 나오는 이 팝송 '슬룹 존 비'로 필자에게 들려주면서 위로를 해주었다!!

1962년 4월 5인의 밴드로 출범한 '더 비치 보이스'(The Beach Boys)가 출범 50주년을 맞았다. 본래 멤버 중 2명은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새 멤버들로 충원해서 지금도 활동 중이다. '서핀 USA'(Surfin' USA)도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노래였다. 우리네 단명하는 밴드 보다 저들의 끈끈한 우정과 인간미가 부러울 때가 있다.
<CBS인터뷰/50주년 기념공연/자세히보기>.

◆'슬룹 존 비'(Sloop John B/ 존 비 범선)의 '더 비치 보이스'가 노년인데도 이렇게 연주에 열심이다. 흩어져 버린 한국의 밴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이다!! <상단/하단 이미지제공/화중광야>



오는 8월에는 일본에서 '더 비치 보이스'의 50주년 기념공연이 열린다. 한국에는 필자 같은 올드 보이들이 추억을 회상할 이런 절호의 기회가 와지질 않는다. 얼른~얼른~ 새로운 시대가 열리면 좋겠다...신선하고 '한민족'의 흐름을 절감하는 그런 지도자가 나오기를 고대해본다...너무 고루해 있고, 썩어 있다!!
세대간의 '소통불통'은 자기들이 만들어 놓고는...'불통타령'만 입방아 찧고 놀아댄다...<자세히보기>.


우리에게는 <그리운 고향>(전석환 작사)으로 '정든 그 노래' 시리즈라는 건전가요라 해서 많이 불리어 졌었다...

1. 앞마을 냇터에 빨래하는 순이/ 뒷마을 목동들 피리소리/그리운 고향 그리운 친구/ 정든 내 고향집이 그리워지네

2. 앞집에 금순이 윗집에 삼돌이/ 시집장가든다 소문났네/ 그리운 고향 그리운 친구/ 정든 내고향집이 그리워지네

3. 앞마을 박서방 뒷마을 김서방/ 다같이모여 웃음꽃피는/ 그리운 고향 그리운 친구/ 정든내 고향집이 그리워지네

4. 고향 언덕길에 오색꽃이 피고/ 강남갔던 제비 돌아오면/ 돌아가리라 그리운 고향/ 정든 내고향집에 돌아가리라

비록 번안 가사이지만, 참으로 오랜 만에 가사를 읊어보니...고향의 내음새가 물신 풍기는 서정적인 목가 같은 분위기를 느낀다.

 
<Created/20120504> <Updated/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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