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보의 세월따라 노래따라] <별들의 故鄕> 으로 영원히 떠나가 버리신 우리의 작가 최인호 씨!!

 

[1974년 이장호 감독의 데뷔작] ㅡ <별들의 故鄕> 당시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인 46만 5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이장호 감독은 '스타 감독'으로 배우 이상의 인기를 얻었다. 1974년 이장호 감독은 소설로 크게 히트했던 서울고 동창인 최인호 원작의 <별들의 고향>을 영화로 만들었는데, 이장호 감독은 소설연재 전에 대히트할 것을 예감하고 미리 영화화 계약을 했다고 한다. 당시 조선일보에 연재되던 <별들의 故鄕>은 신문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독자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고, 영화제작을 통해 <경아 신드롬>을 낳았다.

◆[이미지/화중광야제작 제공] 영화 <별들의 故鄕> 마지막 장면 녹음(경아의 죽음과 문호의 절규) <런타임/05:25>.


[미니시놉시스] 1970년대 조국 근대화 산업화 물결 속에서 발버둥치면서 살아가야 했기에...도시로(무작정 상경으로) 올라온 많은 여자들이 '호스티스'로 일했고, 그러한 시대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별들의 고향> - 1974년작 원작:최인호/ 각색:이희우/ 감독:이장호/ 주연:안인숙 신성일 백일섭 하용수 윤일봉/ 음악:이장희, 강근식(동방의빛)


[1974년 <별들의 故鄕> 음악 ㅡ 이장희와 강근식 ㅡ 연주/동방의 빛] ㅡ 이 영화의 노래를 담당했던 가수 이장희(역시 서울고 출신이었는데) 이 영화에 전유성과 함께 까메오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노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잔의 추억', '한 소녀가 울고있네', '촛불을 켜세요', '나는 열아홉 살이예요'는 영화의 감성적 분위기를 더해주며 모두 대히트를 하였다.



[이미지/화중광야제작 제공] 영화 <별들의 故鄕>의 주제곡을 연주, 녹음한 <동방의빛>이다. 1973년 이장희가 조직한 뚝섬스튜디오에서 세션 활동을 하던 국내 최초의 세션밴드였다. (오른쪽이미지/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강근식>(기타), <이호준>(키보드), <유영수>(드럼), <조원익>(베이스)이 멤버로 참여하였다. 이미지 중앙은 잘 알려진 이장희의 엘범 표지이다. <왼쪽이미지>는 2011년 3월 이장희의  '울릉 천국'에 있는 연못이라 해서 이름 붙여진 '천연(天淵)에서 조원익(왼쪽부터) 강근식, 이장희가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활짝 웃고 있다. <명예도 부도 성취감은 순식간 하고 싶은 것 하며 사는게 최고>(이장희)...절대 공감하는 인생관이다!! (2013.9.27/깊은밤)

◆<별들의 故鄕>의 주제곡/'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이장희 작곡/색소폰연주) <화중광야녹음제공>. (오늘 입수된 LP녹음/40년이 지났는데도 그런데로 음질이 들을만 하네요...키보드 소리가 많이 약하네요...그래도 그때 살벌한 유신체제하의 많은 검열 속에서도 이렇게 살아남은 것만도 감사해야지요...필자 역시 고학하느라 무척 힘들었을 때였기에...개봉 때 이 영화를 관람하지 못했지요. 훗날 TV를 통해서 보았고...최근에는 동영상을 통해서 다시 보았지요...마지막 장면에...필자의 모교(중앙대학교) 예술대학건물 입구가 나오는데...무척 감회가 새롭네요...바로 필자가 근무하던 본관 뒤에 있었거든요. 그리고 1967년 입학시에는 바로 그 자리가 필자가 기숙하였던 <남자기숙사와 체육과 연습실>이 있었답니다. 악보있으면...우리 화중광야에서 다시 연주하면 좋겠다 싶네요...(2013.9.27/늦은밤)

 


<별들의 故鄕> 영화음악을 연주한 밴드 <동방의빛>은 이들이 지은 것이 아니다. 이장희는 '당시 주간한국에 있던 한 기자가 녹음실에 찾아와 우리가 연습하는 것에 감동을 받아 타고르의 동방의 빛이 되라고 표현했는데 그 이름을 그대로 쓰게 됐다'고 설명하였다. 전문 세션밴드인 <동방의빛>은 영화 '별들의 고향' '바보들의 행진' '고래사냥' 등의 사운드트랙 반주를 맡으며 그 위상을 높였고, 특히 송창식, 김세환, 윤지영 등 1970년대 유명 가수들의 세션도 주로 담당하였다. <동방의빛>의 공식공연은 1974년 4월 14일 서울 이화여대 강당에서 열린 <이장희의 리사이틀> 공연이다. (동아일보/1974.4.13 발행). 그 당시 <동아방송>의 <0시의 다이알> 인기 DJ였던 이장희가 진행하던 방송 등에 모습을 보였다고 전한다!!


[1973년 최인호의 소설] ㅡ <별들의 故鄕>

[이미지/화중광야제작 제공]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본향(本鄕) '피안(彼岸)의 세계' 건너간 버리신 작가 <최인호> 님의 수작 <별들의 故鄕>이다!! 1973년 <예문관>에서 발행,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이다!!(위 이미지 초판의 표지와 작가 최인호/도장은 판권지에 찍혀 있는 것이다. 옛날에는 저자가 출판사와 '인세'로 계약하는 경우, 저자의 도장이 찍힌 인지가 판권지에 붙여졌다. 필자의 경험상, 보통 책값의 10%가 인세로 책정되었다!!) 이 작품은 이듬해 1974년에 신예 이장호(작가 최인호와 서울고 동창) 감독에 의해 영화로 다시 한번 사랑을 받는다. <왼쪽상단> 1974년에 <예문관>에서 발행한 <최인호작품집> 중에 실린 <별들의 故鄕> 표지이다. <왼쪽하단> 1985년에 <동화출판공사>가 재발간한 <별들의 故鄕>이다!!


[부록 1] [최인호 님의 마지막 유언] 2013년 9월 25일 임종은 부인 황정숙(68)씨와 큰딸 다혜(44)씨가 했다. 마지막 유언을 묻자, 세상을 떠나기 직전 <주님이 오셨다. 이제 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건강했을 때 그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는 <아이 러브 유>(I love You)라는 활기찬 인사. 마지막 순간 아내와 딸이 <아이 러브 유>라고 인사를 건네자, 작가는 <미 투>(Me too-나도 사랑해)라고 받았다고 전한다.(오후 4:30). 그리고 영면하시다.(오후 7:30)

[부록 2] [최인호 님의 별세 후 그의 저서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별들의 故鄕>(상하/2권)은 고가의 값에 나와 있다!!

 

 
<Created/20130925> <Updated/20130925><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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