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내린 아집과 6개월 만의 홀로 외출!!

간증글/ 정재선 목회자

세월이 살 같이 흐르면서 2015년 또 한 해가 저물었고, 2016년 또 새로운 한 해가 이르렀다!! 필자가 본 홈페이지 <화중광야>를 운영해 오면서 달려온 지도 10여년이 넘었다!! 그래도 아직도 무언가 덜 정리되어서 아직 올려놓지 못한 '귀하고 귀한 성경적인 풀이자료들'이 산적해 있음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필자의 최근의 글을 읽어주신 독자 제위는 그 진행과정을 익히 알고 있을 줄 믿는다!! 그런데 요즘 잠시 필자의 글이 주춤하고 있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일종의 타고난 성품...잠시라도 여행 좀 다녀오고 스트레스도 푸는 운동도 해가면서 육체의 조건과 세상의 흐름을 조절해 가면서...글을 쓸 것이지...한번 필(筆)을 잡으면 놓지 않는 타고난 그 집념의 근성이 있다...그래서 집에서는 어려서부터 필자를 <뎀보>라는 애칭으로 불러 주었던 것이다. <뎀보>는 <미련텡이+과묵함>이라는 복합어이다. <바보> 같으면서도 <통창력과 예지력>이 다른 형제들과 달라서 집에서는 그렇게 불리워졌던 것이 오늘에 까지 이르고 있다. 아울로 본 <화중광야>에도 <뎀보의 세월따라 노래따라> 칼럼이 실려있는 소이(所以)가 바로 그것이다.

그렇지만 필자가 개인적인 <PR性>을 전하려고 본 필(筆)을 잡은 것은 절대 아니다!! 이야기 토막을 쓸려다 보니 도입부분이 필요해서 잠시 소개한 것에 불과한 것임을 독자 제위의 양해를 바란다.

필자가 제2고향인 대전(大田)을 떠나 이곳으로 옮겨온지 오늘로서 만 반년이 지났다. 홀로 계신 아버지를 마냥 둘 수 없어서 네 자녀들이 상의해서 자기들 곁으로 모시자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워낙 자료(책)가 방대해서 웬만한 공간이 필요한데...!!!!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필자는 네 자녀들의 뜻에 따르고 말았다!! 이곳 광주(경기)에 와보니, 번화가도 아니요, 사방이 온통 물류창고들만 즐비하고, 인적은 한산한...낯설은 이국이나 마찬가지였다!! 마치 무인도에 와 있다는 감이 강하게 밀려오곤 했었다!! 아직도 책(자료)박스는 '2/3'나 풀어놓지 못한채...대전에서의 글들이 계속 이어져야 하는데...책박스를 풀어놓을 공간이 태부족해서 '그냥' 있는 상태이다.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먼산만 바라보는 태생이 아니다. 무언가 움직여야 하고...무언가 또 밀려 놓았던 일들을 해야 하는 성미라서...말이다. '아빠, 제발 노인정이라도 나가셔서...어르신들과 교제 좀하셔요'라고 큰 아들 <동윤>이는 애원(??)하지만...나에게는 그러한 여유가 허락치 않는다...

보이지 않게 홀로서 긴긴 겨울밤을 지내면서도...육체야 어차피 시들어가는 법...타성에 젖어버린 내몰찬 아집(고집) 때문인가?? 그렇다면, 좀 여유를 가지고...그리고 쉼도 가져보자...그리고는 2016년 새로운 복음문서사역도 곰곰히 생각해 보자...그렇지만 제 아무리 계획을 잘 세우고 진행한다고 해서 그것이 내가 하는 것이 아니잖는가??

    의로운 자의 수고는 생명으로 향하며, 불의한 자의 열매는 죄에 이르니라. (잠언 10:16, 킹제임스 정재선역)

인력도 필요하고 재원도 있어야 하고...조직도 확장해야 하는데...무슨 수로 한단 말인가?? 아니다!! 그 동안 내가 너무 글(筆)쓰기에만 집착한 것도 예호바 앞에서 보시기에는 일종의 <교만>이었으리라..!! 그래, 이젠  <어려움 속에 헤매고 방황하고 있을 미지의 성도들>을 위하여 모든 걸 예호바 앞에 <복음의 문>을 열어 놓자!! 그리고 모든 나의 <교만>을 예호바 앞에 내려 놓자!!

오늘은 참으로 마음이 가볍다. 손치료받으로 다니는 병원 김OO 원장(장로)님에게서 부탁받았던 <복음선교자료>를 기꺼이 전해 드렸고...이렇게 짧은 간증을 옮기게 된 것이다!! 샬롬!! <2016.1.2/이른오후>


[화중광야 중게석]

1. <김동기 동역자님, 동역자님의 권면으로 전해드린 <전도자료>, 김 병원장님이 읽어보시겠다고 기꺼이 받아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샬롬!!

2. 오늘 한 매장(애견센터)에서 주인(누님)이 호주로 건너간 남동생(김법인)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사하다는 소식 만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신 누님의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예호바시여, 응답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아민!!

 

 

<Created/20160102> <Updated/20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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